2011년 1월 4일 화요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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깜깜한 아침.
두꺼운 이불 위에 공기는 너무차다.
몸도 마음도 웅클어들어 모든 것이 나와는 멀게만 느껴진다.
내일이면 다시 일상이고 10일동안의 일은 따뜻했던 꿈인 것 같다.
나는 아직도 나를 감추고 지난 일을 후회만 하고 있다.
새해는 행복한 일만 있게 해달라고 기도 드리지만
다시 돌아온 이 곳에 일어난 일들이 나는 어떻게 할 줄을 모르고
발만 구르고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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